이마트, 18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 47종 행사카드 구매시 10% 할인
  • 피코크 덕인관 떡갈비. ⓒ이마트
    ▲ 피코크 덕인관 떡갈비. ⓒ이마트


    간편 제수음식이 명절 대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설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체브랜드인 ‘피크크(PEACOCK)’ 전 6종(오색꼬지전, 모듬전, 빈대떡, 고기완자전, 동태전, 해물전)을 선보이면서 간편 제수음식 대중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트랜드가 확산됨에 따라 상품 가짓수 및 매출액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시 초기 6종에 불과했던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은 지난해 설 40종, 올 설에는 47종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지난 2014년 설을 앞두고 1주일간 1억원이던 해당 상품들의 매출도 2017년 설에는 11억4000만원을 기록해 최초로 10억을 돌파했다. 작년 추석 기간엔 1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설에도 차례를 간편하게 지내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 매출이 전년보다 15~2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18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에 대해 행사카드로 구매시 1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IBK기업카드 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제수용품은 떡국떡부터 사골육수, 각종 전, 떡갈비, 식혜, 당면에 이르기까지 총 47종으로 차례상을 모두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구색이 다양하다.

    전선미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피코크가 간편 제수음식을 시장에 선보인지 3년 만에 매출이 12배가량 증가하며 명절 대목의 조연이 아닌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상품개발에 힘쓰는 한편 기존 상품들도 필요에 따라 리뉴얼, 단량조절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