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마다 현금 수요 증가 선제적 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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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은 14일 설 명절 전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매년 명절 대비 현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돈을 수혈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날(14일)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5조1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14일)은 예상 공급액으로 합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865억원(7.0%) 감소한 액수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휴기간이 4일이지만 화폐 환수액이 1682억원 증감했고, 화폐 발행액은 5조78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83억원(-3.6%)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공급하는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금액을 말한다.

한편 한국은행 각 지역 본부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화폐를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