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카카오뱅크·K뱅크와 제휴 맺고 자동이체 등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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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들이 고객 편의 및 영업력 확대 차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K뱅크와 제휴를 맺으면서 자동이체 처리 기관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한생명 고객들은 인터넷 전문은행 계좌와 연계해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인터넷 전문은행과 제휴를 통해 자동이체가 가능토록 운영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은 고객편의 및 영업력 확대 차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제휴도 확대하는 모양새다.

    한화생명,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4개 생명보험사와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는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고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여행자보험, 어린이보험 등의 상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것이다.

    케이뱅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KB손해보험 등의 취급상품은 24시간 보험신규 가입이 가능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청약 단계를 3단계로 줄여 보험 가입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보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전문은행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자동이체 등록 제휴뿐 아니라 방카슈랑스 영업도 본격화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