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큐' 브랜드 적용한 첫번째 스마트폰가장 많이 쓰는 기능에 AI 적용, 사용 편의성 개선"구형 모델에도 'AI 패키지' 업그레이드…일상의 편리함 제공할 것"
  • ▲ LG전자가 26일 MWC 2018에 참가해 LG V30S 씽큐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 LG전자가 26일 MWC 2018에 참가해 LG V30S 씽큐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바르셀로나(스페인)=윤진우 기자] LG전자 오는 2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24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혁신 모바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MWC에는 2300여 기업이 참가해 208개국에서 온 10만8000명의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도 전작대비 인공지능(AI)를 대폭 강화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씽큐'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비전인식·음성인식·가전제어 시연공간을 마련해 '공감형 AI'로 윤택해지는 생활상을 제시한다. 공감형 AI는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것을 말한다.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 등이 해당한다.

    LG V30S 씽큐가 한층 똑똑해진 모바일 AI 기술을 시연한다. 신제품은 공감형 AI를 접목해 한층 똑똑해졌다. 특히 한 발 앞선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차원이 다른 '비전 AI' 기능을 강화했다. LG V30S 씽큐에는 AI 카메라, Q렌즈, 브라이트 카메라와 함께 Q보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Q보이스는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음성으로 제어가능한 기술이다. 

    여기에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 '2018년형 K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LG전자는 K시리즈의 매력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을 앞세워 급속하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부스에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LG G6와 LG Q6도 소개된다. LG전자는 LG G6의 기존 5가지 색상인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등에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해 총 8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LG Q6에도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등 5가지 색상에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를 추가해 총 7가지 색상을 구성했다. 국내 300대 한정으로 판매된 초프리미엄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도 선보인다.

    한편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과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도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가 기본 명령어를 말할 필요 없이 전용버튼을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은 상대방이 스마트폰으로 말하면 톤플러스를 통해 사용자의 언어로 들려준다. 이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을 담은 AI기술을 집약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