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시범도시 추진 방향 논의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 DB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수자원공사(K워터) 등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1박2일 전문가 워크숍을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4차위 지원단 측은 "지난 4차 산업혁명위 4차 회의를 통해 발표한 세종시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 시범도시 두 곳에 대해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조성 추진 전략에 대한 전문가, 관계부처, 사업시행자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외 주요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LH(세종 5-1생활권), K워터(에코델타시티)별로 사업 현황 및 민간기업 참여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의를 벌인다.

    전문가 집중 토의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되고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해 민간전문가 및 관계부처 참여 방안 △국내외 민간기업 참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규제 개선 등 지원 방안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시민참여 방안 △국가 시범도시 관련 해외 홍보 및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백지상태에서 추진되는 국가 시범도시가 기존 신도시에서의 유시티(U-City) 사업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튿날 세션에서는 전날 논의된 추진방향에 대해 정리하고 특위 차원의 지원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특위 간사부처인 국토부 측은 "국가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가·민간기업·시민 등 여러 주체 참여가 전제되고 관계부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위 워크숍을 시작으로 의견들이 국가 시범도시에 담길 수 있도록 여러 채널을 활용해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