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이 구성
  • ▲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CJ
    ▲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CJ


CJ나눔재단은 19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전국 공부방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계발하고 꿈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음악·영화·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해당 분야 전공자들로 구성된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공부방을 찾아 매주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12주간의 교육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가 열린다.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이 이뤄진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창의학교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태도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