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금 300억원으로 확대… 115억원 동반성장펀드 운영외주 행복날개협의회 운영… 10개 분과‧총 105개사 활동
  • ▲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부터)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건설
    ▲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부터)이 공정거래 표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건설


    SK건설은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사옥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행복날개협의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비즈파트너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하도급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즈파트너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300억원으로 늘리고, 115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기행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과 금융지원 등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SK건설은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외주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하고 2013년부터는 조달 행복날개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재 사업형태 및 업종에 따라 10개 분과로 나뉘어 있으며, 총 105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