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AI기술·엔시트론 스피커 기술 융합'꿈에그림' 경쟁력 강화·국내외 시장 주도권 확보
  • ▲ (왼쪽부터)홍경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오상훈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이사ⓒ한화건설
    ▲ (왼쪽부터)홍경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장·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오상훈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이사ⓒ한화건설


    한화건설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이사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우 엔시트론 대표이사 △홍경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럭스로보와 IoT스마트홈 기술개발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스마트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꿈에그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대기업과 청년스타트업이 협업해 새로운 사업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건축물에 럭스로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카카오브레인 AI기술 △엔시트론 스피커 생산기술력을 융합해 건축물과 가전제품을 통합적으로 컨트롤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스마트 홈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효진 한화건설 건축사업부문장은 "격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정식을 통한 협업으로 건설분야 4차 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럭스로보는 코딩 교육용 로봇 플랫폼 'MODI'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보유기술은 국내 통신·포털·가전 3개 그룹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IoT시장의 상이한 운영체계간 호완성을 높게 평가받아 카카오·한화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