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이미지제고 차원… LH 채용기회 등 혜택
  • '공공임대주택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국토교통부
    ▲ '공공임대주택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국토교통부


    정부가 기존 공공주택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하고 대국민 공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시대를 맞아 공공주택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공공임대주택 네이밍 공모전'을 다음달 6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주거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임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공공주택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심사 및 일반 국민의 선호도 등을 종합 반영해 총 1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1등인 '용마루상'에 1000만원 등 총 23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인턴 채용 기회도 부여한다.

    구체적인 응모방법과 유의사항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측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향후 5년간 공급하기로 약속한 공적임대주택 85만호가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설계디자인·품질서비스 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