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증권업계에 '삼성증권 사태' 재발방지 당부

금융투자협회장·증권사 CEO 17인과 간담회
현행 주식거래 시스템 조속히 개선할 것 요청

박예슬 프로필보기 | 2018-04-10 1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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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의 보상 및 재발방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금투협회장을 비롯, 증권사 대표 17인에게 삼성증권 배당입력 사고에 따른 투자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당부했다.

특히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차질없는 투자자 피해보상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삼성증권과 유사한 배당시스템을 가진 일부 증권사에 대해서는 스스로 내부통제시스템을 신속히 점검,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사고의 원인이 된 우리사주조합 현금배당 문제를 포함해 주식거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 근본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번 사고가 자본시장과 투자자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면서도 "보다 튼튼한 거래환경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금감원과 업계 모두가 잘못된 시스템을 개선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자본시장에 신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자사 임직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리사주에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배당금 1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입고하는 '배당 실수'를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이를 매도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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