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후 3차례 면접 거쳐 최종 1인 후보 압축
  • ▲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DGB금융지주
    ▲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수장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DG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까지 대표이사 회장 공모를 마감하고 내·외부 인사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장 공모에는 전·현직 임원 총 11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주 및 은행은 각각 이달 23일과 26일에 임추위를 개최해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후보 절반을 탈락시킬 예정이다.

이어 3차례 면접 심사 등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 1인을 압축한 뒤 주주총회 승인을 받게 된다.

지주 회장과 은행장 자격요건은 동일하지만, 회장 후보는 외부인사와 DGB 출신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했으며, 행장 후보는 지주 및 은행 전·현직 경영진으로 제한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공모 시 발표한 자격요건에 따라 공모에 지원한 후보들을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통합 리더십을 갖춘 후보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