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건 1:1 상담과 392억원 규모 업무협약·수출계약 진행국내기업 407개사, 해외 바이어 160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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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국내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24~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800여건의 1대 1 상담과 392억원 규모의 업무협약 및 수출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비스 수출대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서비스업 해외마케팅 지원 행사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국내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교육과 프랜차이즈, 보건의료 등에 관련된 국내기업 407개사와 해외 바이어 160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사전 상담주선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서로 교신하며 상담회를 준비해왔다.

아울러 서비스 산업의 최근 이슈를 반영한 ‘한-중 FTA 재협상에 따른 서비스교역 여건변화 및 진출전략’ 포럼과 ‘4차 산업혁명 기술활용 교육’, ‘국가·분야별 해외진출 컨설팅관’ 등이 진행된다.

수출대전에 참가한 소프트웨어·에듀테크 기업 이웃닷컴의 김준평 대표는 “서비스 분야는 해외진출 방법이 막연했는데, 행사를 통해 해외 진성 바이어 발굴이 가능했다”며 “최신 해외시장 정보 수집 및 법률·저작권 관련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수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서비스 산업이 국내 수출의 원동력에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의 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