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전경. ⓒ중앙대
    ▲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전경. ⓒ중앙대


    ◇ 중앙대 연구진 "로타바이러스 사람-동물 재조합 감염 증가"

    중앙대학교는 의과대학 김원용 교수, 임인석 교수 연구팀이 동물과 사람 로타바이러스가 재조합된, 'G2P[4]' 유전자형의 새로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할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한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원인 중 하나로 구토, 발열,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킨다.

    중앙대 연구팀은 2013~2015년 중대병원에 내원한 위장관염 환아 1126건을 분석, 백신에 포함된 유전자형인 G2P[4]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존재하고 이들 바이러스가 보유한 11개 RNA 유전체는 소·들소·염소 등 동물바이러스의 유전체와 재조합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발견은 백신을 접종하고도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영유아 환자들의 병인 기전 규명, 신·변종 로타바이러스의 종간 전파 연구와 더불어 향후 효율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중요한 정보 등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4월16일자에 게재됐다.

    ◇ 사이버외대, 태국 파견 한국어교원 10명 배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졸업생 10명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18년도 태국 현지학교 한국어교원'으로 선발됐다.

    한국어교원 파견은 태국 정보 유청으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선발된 교원은 현지 중등학교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나서게 된다.

    ◇ 고려대, '스마트 자치경영' 세미나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스마트 자치경영 첫 세미나를 25일 선보인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국제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방 정부의 과제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종헌 KT 빅데이터사업단 팀장, 이영환 고려대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