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위원장에 서강대 법전원 김영란 석좌교수, 의제 설정 등 추진
  • ▲ 지난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제3차 국가교육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 지난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제3차 국가교육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을 추진할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됐다.

    29일 국가교육회의에 따르면 공론화위 위원장으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이 선임됐으며, 김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을 위촉했다.

    공론화위 위원으로 △강현철 호서대 빅데이터경영공학부 교수 △김학린 단국대 경영대학원 협상학과 교수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한동섭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공론화위의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를 통해 국가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국민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 국민 신뢰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가교육회의는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갈등관리, 조사통계, 소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론화위는 앞으로 특위가 설정한 공론화 범위 내에서 의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의제를 논의할 절차 설계·운영, 공론화 결과 정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위는 공론화위가 제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 제도 개편 권고안을 마련하며, 최종안은 국가교육회의 전체 회의를 거쳐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