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제로 나무의 소중함 강조, 34년간 5000만 그루 심어기존 라디오 형식 탈피한 동화 콘셉트로 60초 분량 제작

  • SM C&C는 미세먼지를 주제로, 라디오 동화 콘셉트의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심각한 환경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다. 지난 34년간 약 5000만 그루 이상을 심어온 유한킴벌리의 행보는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디오 동화' 캠페인은 미세먼지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를 이해하기 쉽도록 동화 콘셉트로 구성됐다. SM C&C는 통상 20초로 진행되는 라디오 광고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60초로 제작했다.

    SM C&C 관계자는 "라디오는 TV와 달리 소리로만 구성돼 그 어느 매체보다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매체이기에 동화 콘셉트는 라디오에 제격이었다"고 설명했다.

    나무의 소중함과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메시지의 진정성을 담은 라디오 동화 캠페인은 이달부터 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1편 '하늘을 닦는 청소부'에 이어 2편 '별을 사랑한 아이'는 내달 1일부터 온에어 될 예정이다. 라디오 외에도 동화라는 테마로 미세먼지 동화 카드 뉴스, 미세먼지 동화집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