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정상회담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증권株 3% 이상 상승…삼성전자는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55%) 오른 2477.7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21%) 오른 2469.30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보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183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003억원, 기관은 1845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9110만주, 거래대금은 7조4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증권은 3% 이상 올랐으며 건설, 보험, 기계, 자동차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게임, 반도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58% 하락한 5만1300원으로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는 0.35% 올랐다.

    포스코는 0.4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77%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1.97%, LG화학은 1.47%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18개, 하락 종목은 20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0포인트(1.29%) 오른 865.9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843개, 하락 종목은 30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