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수 상승 효과에 강세 출발했다 반전건설株 7% 이상 올라…기계·철강도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로 전환,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포인트(0.06%) 내린 2476.1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유가상승과 기업 실적개선의 영향으로 강세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 오른 2482.97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중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009억원, 외국인이 884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163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4366만주, 거래대금은 9조4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은 7% 이상 올랐으며 기계, 철강 등은 3%대 상승했다. 증권, 화학, 조선, 항공, 은행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제약은 2% 이상 하락했으며 반도체, 자동차, IT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4% 하락한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0.81% 내렸다.

    현대차는 1.31%, 셀트리온은 1.9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6% 떨어졌다.

    반면 포스코는 3.63%, LG화학은 2.75%, 한국전력은 4.34%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포함 538개, 하락 종목은 28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3포인트(0.83%) 하락한 858.7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89개, 하락 종목은 67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