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7116억… 전분기 대비 15.8% 줄어

유가, 환율 등 불확실성 확대… '화학-윤활유' 등 비정유부분 실적 견인
김준 사장 "일하는 방식의 '혁신' 통해 '딥체인지 2.0' 가속페달"

송승근 프로필보기 | 2018-05-15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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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15일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2조 1661억원, 영업이익 7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78억원 (3.1%),1337억원 (15.8%) 감소했다.

유가 변동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1분기 시장환경속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하는 약 4582억원의 영업이익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은 석유사업 중심에서 에너지∙화학으로 포트폴리오가 진화되어 부정적 외생 변수에 의한 실적 하락폭이 축소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업황 변동에 따른 내성, 즉 ‘좋을 땐 더 좋고 나쁠 땐 덜 나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사업 부문에서는 정제마진 약세 및 컨덴세이트 프리미엄 상승, 재고관련 이익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839억원 감소한 3254억원을 기록했고 화학사업에서는 PE, PX, 벤젠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강세로 전 분기 대비 219억원 증가한 28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유가 상승의 시차효과로 전 분기 대비 171억 감소한 1286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으며 석유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유가 상승에도 페루 광구 사정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64억원 감소한 4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비정유 사업 중심의 차별적 경쟁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인 결과 감소폭은 줄일 수 있었지만, 실적감소를 완전히 비켜가진 못했다"며 "회사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딥체인지 2.0 추진을더욱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키워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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