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설명 배제… "익살스러운 '대화-비유'로 핵심 내용 전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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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자사 '무약정플랜' 캠페인 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기준 2018만건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의 특징으로 "광고에 힘을 쫙 뺐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광고에 출연자의 멋진 모습이나 상품∙서비스에 대한 복잡한 설명은 배제하고, 익살스러운 대화∙비유를 통해 상품∙서비스의 핵심만 전달했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제작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약정플랜' 편에 출연한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ONF)'의 멤버 효진과 와이엇은 복잡한 설명 대신 재미있는 대화를 통해 "계약(약정)을 하지 않아도 챙겨준다"는 '무약정플랜'의 핵심 만 소개한다.

    특히 '무약정플랜' 캠페인은 ▲두터운 10대 팬층을 지닌 '온앤오프' 멤버 출연 ▲"무작정? 무약정!" 등 젋은 층이 좋아하는 말장난 활용 등의 반응이 유독 뜨거운 것으로 분석됐다.

    남상일 SK텔레콤 IMC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