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지상 25층‧21개동‧총 1536가구 규모 시그니처 게이트‧커튼월룩‧스카이 브릿지 약속
  • ▲ 흑석9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 흑석9구역 조감도. ⓒ롯데건설
    올 상반기 동작구 재개발 최대 격전지로 꼽힌 '흑석9구역'이 롯데건설 품으로 돌아갔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오후 3시 중앙대 310관에서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선정 총회 투표결과 336표를 획득 경쟁사의 317표를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을 수주할 수 있었던 성공요인으로는 특화설계가 꼽힌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처 게이트‧커튼월룩‧스카이 브릿지 등 랜드마크급 외관과 3중 미세먼지제로 시스템을 내세워 조합원 마음을 홀릴 수 있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2017년 3월 대치2지구 △8월 신반포 13·14차 △10월 잠실 미성크로바 등 지난해부터 강남권 알짜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시공권을 연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업계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만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생활편의를 고려한 '시그니처 캐슬'을 조성해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비 약 4400억원 규모 흑석9구역 재개발 수주전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30여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흑석 9구역은 지하 7층~지상 25층‧21개동‧총 153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