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전략, 글로벌 1등 BTS 닮아라"

북미 출시 앞둔 LG전자 'G7 씽큐'… 'BTS' 효과 기대감

6월 1일 북미 시장 첫 선… 글로벌 판매 돌입
BTS 인기 기반 국내외 흥행 기대… 영향력 확대 '청신호'

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5-30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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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G7 씽큐의 홍보모델로 BTS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신제품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더욱이 내달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에 돌입하는 만큼 해외 성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게 업계 관측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상반기 야심작 G7 씽큐는 지난 1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데 이어 내달 1일에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지난 11~17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전작인 G6와 V30를 상회하는 7만대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전작대비 대대적인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판매 호조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일각에선 BTS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3일 BTS와 스마트폰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 TV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G7 씽큐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TS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G7 씽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BTS 로고가 새겨진 스마트 케이스와 포토카드 등이 포함된 'BTS팩'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국내 성과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판매에 대한 회사 안팎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글로벌 출시가 이뤄지는 북미 시장의 경우 LG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핵심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는 애플(34.9%)과 삼성전자(28.6%)에 이어 15.8%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적지 않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BTS와의 마케팅이 본격화될 경우 북미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실제로 BTS는 지난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7일(현지시간)에는 정규 3집 앨범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 G7 씽큐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 화제를 모으면서, LG전자의 마케팅 전략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은 G7 씽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이 세계 1등인 BTS를 닮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BTS가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팬들에게 인정받은 것처럼 LG도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개선된 제품을 내놓는다면 언젠가는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 관계자는 "BTS의 높은 인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G7 씽큐를 비롯한 LG 스마트폰의 성과가 상당부분 기대되고 있다"며 "추후 BTS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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