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연면적 2만7772㎡ 규모공사기간 25개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예정
  • ▲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 투시도. ⓒ롯데건설
    ▲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260억원 규모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무학이 발주한 이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5층·연면적 2만7772㎡ 규모다. 해외설계-시공일괄(Design-Build) 수주사업으로, 설계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기는 약 25개월이다.

    해당사업은 지난해 베트남 주류시장에 진출한 국내 3대 종합주류업체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것으로, 현장이 위치한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베트남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돼 향후 하노이시의 중심 사무 구역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측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자 맞춤 프리콘 서비스(Pre-con Service)를 제공하고 지속적 업무 협의를 통한 발주자 니즈를 파악해 발주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주요 요인"이라며 "베트남 내 롯데 인지도와 롯데건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업체 발주 건축 공사들도 설계-시공 일괄 수주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