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목소리 재능 기부...'심리정서-자녀양육' 주제로 제작
  • GS칼텍스 임직원들이 목소리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오디오북인 ‘마음톡톡의 속 터지는 사춘기 부모 TALK’ 제작에 나선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회사 창립 기념 봉사활동으로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설 임직원을 사내 목소리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봉사자들은 성우 교육을 통해 각자의 목소리에 맞는 다양한 배역을 맡고, 전문 스튜디오를 찾아가 에피소드별 오디오북 녹음을 진행했다.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어릴 적 성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내가 가진 목소리를 통해 나눔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음톡톡의 속 터지는 사춘기 부모 TALK’는 GS칼텍스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의 예술치료 노하우를 활용해,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대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한 심리정서, 자녀양육 주제의 부모교육용 콘텐츠다.

    이번 오디오북은 기존에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로 새롭게 제작했다.

    특히 오디오북 컨셉에 맞추어 마음톡톡 예술치료사를 비롯해 선배 부모, 담임교사, 또래친구 등 고민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사연처럼 재미있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오디오 콘텐츠는 6월 말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