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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내년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지엠은 6일 부산국제모터쇼 전야제를 열고 북미 주력차종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을 공개했다.

    이날 전야제에 참석한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부사장은 행사 후 기자과 만나 "오늘 공개한 콜로라도는 내년 한국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직 정확한 시점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콜로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의 DNA가 담긴 중형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모델이다.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의 픽업트럭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독특한 스타일과 동급 최강의 안락함, 픽업트럭 모델에서 흔치 않은 전방위 능동 안전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한국지엠은 트래버스 또한 국내 시장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7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이쿼녹스의 뒤를 잇는 모델은 트래버스가 될 것"이라며 "SUV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행한 쉐보레 온라인 고객 설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는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기술을 갖췄다.

    트래버스의 광활한 실내 공간은 미국시장 기준 동급 최대 3열 레그룸, 트렁크 적재용량과 탑승인원수를 모두 만족시키며 압도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850mm 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용량은 최대 2,781리터,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8명까지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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