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금산위성센터', 아시아 최대 텔레포트 자리잡아

45개 초대형 고성능 안테나 밑 7000회선 보유 눈길
작년 무궁화 위성 7호, 5A호 발사… "신규위성, 해외 매출 확대 기여"

전상현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6-07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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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의 위성∙우주산업은 예상보다 일찍 시작됐다. 1957년 10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에 성공한 지 13년 만인 1970년 6월 '금산위성센터'가 문을 열었다.

개소 당시 미국, 일본, 대만 등 태평양 연안 7개국을 대상으로 136회선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현재 KT SAT 금산위성센터는 45개의 초대형 고성능 안테나와 7000회선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위성 텔레포트(Teleport)로 발돋움했다. 용인과 대전 지구국에도 10개의 위성 안테나가 운용 중이다.

KT SAT 금산위성센터는 지정학적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이 중첩되는 위치에 있어 육상은 물론 해상까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숙련된 위성통신 분야의 엔지니어를 대거 확보하고 있으며, 국가 중요시설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 이 때문에 KT SAT 금산위성센터에 서비스를 위탁하는 해외 위성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KT SAT은 지난해 5월과 10월에 각각 무궁화위성 7호와 5A호를 새롭게 발사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7호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인도 지역까지, 5A호는 한반도를 비롯해 필리핀과 인도차이나, 중동, 몽골, 남아시아 일부와 동해안부터 동∙남중국해, 벵골만 및 아라비아해까지 해양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KT SAT은 신규 위성 이 외에 무궁화위성 5호 및 6호, 콘도샛(복수소유 위성)인 KOREASAT 8호까지 총 5기의 자체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위성시장에서 KT SAT의 경쟁력은 높은 위성 출력품질과 24시간 365일 관리가 가능한 금산∙용인 지구국이 꼽힌다. 이 같은 경쟁력에 힘입어 2015년 글로벌 사업 시작 당시 고객사는 3개국, 13개사에 불과했지만 2017년 신규 위성 2기를 발사하고 불과 1년여 만에 7개국, 22개사로 확대됐다.

올해 들어 KT SAT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을 46%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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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현 기자
  • jshsoccer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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