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설계기술력·경험 바탕 수주성공… "향후 본설계 수주 기대"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경제 DB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경제 DB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의 전체 타당성조사(F/S) 용역을 수행하는 JFV JV(Japan France Vietnam Joint Venture)와 약 46억원 규모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희림 관계자는 "국제현상 설계를 통해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의 기본설계사로 선정되는 등 공항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본 공사는 총 사업비 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베트남의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여객 2500만명·화물 120만톤 수용을 목표로, 활주로·터미널·부대시설·주변지역 개발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외 공항 관련 실적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기본계획을 맡은 업체가 본설계를 함께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본설계도 희림이 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