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뉴 제너레이션 ES300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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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코리아가 내년 하반기 컴팩트 SUV 'UX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든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렉서스코리아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뉴 제너레이션 ES300h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한국 고객의 열성적인 호응에 힘입어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그 중 하이브리드모델이 93%를 차지해 친환경차 시장의 대표주자임을 확인해 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원을 이어가고자 올 10월 뉴 제너레이션 ES300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최다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뉴 제너레이션 ES300h는 고강성 저중심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기존 ES가 계승해온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더욱 단단하고 고급스럽게 진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휠베이스를 키워 더 넓고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새롭게 개발한 2.5ℓ 직렬 4기통 엔진은 흡기효율 향상 및 고속연소로 높은 수준의 열효율을 실현했으며,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즉각적인 가속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렉서스가 뉴 제너레이션 ES300h 이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신차는 컴팩트 SUV 'UX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케무라 사장은 "내년 하반기에는 UX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며 "기대를 뛰어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근성, 이용편의성을 높이도록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렉서스가 단순히 차량만 많이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