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텐센트 QQ뮤직과 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텐센트와 지속적인 협업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차량용 콘텐츠 제공
‘CES ASIA 2018’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Boundless for All’중국 첫 공개

옥승욱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6-13 1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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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ASIA 2018' 기아자동차 전시관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Tencent)의 QQ뮤직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소재 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가전쇼 ‘CES ASIA 2018’에서 텐센트 QQ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하고, 2019년 중국에서 출시되는 양산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기아차가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텐센트 QQ 뮤직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탑승자에게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들을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주력 소비층으로 대두되며 커넥티드카 기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번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중국 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CES ASIA 2018’ 기간 동안 텐센트 QQ뮤직,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체험형 전시물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전시물에서는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제어 기술은 물론 다양한 선행 기술들도 함께 탑재됐다.

기아차는 ‘CES ASIA’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전략을 공개하며,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CES ASIA에 최초로 참가한 기아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Boundless For All(경계 없는 모빌리티의 혜택)’ 및 이를 구체화 한 핵심 전략 ‘Mobility-A.C.E’를 소개했다.

지난 1월 ‘2018 CES’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바 있는 ‘Boundless For All’은 미래차 시장을 둘러싼 혁신 경쟁 속에서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가져다 줄 무한하고 새로운 가치를 모든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차는 이 같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바탕으로 무한한 이동수단에 대한 ▲접근성(Accessibility) ▲편의성(Convenience) ▲효율성(Efficiency)의 가치를 선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승호 차량지능화사업부장(부사장)은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인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래에는 다양한 형태의 삶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환경의 발달로 자율주행이 가능함은 물론,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도시도 나타날 것”이라면서 “미래에 걸맞는 자동차의 경험을 만들어 내고 그러한 경험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Boundless For All’”이라고 말했다.

이번 CES ASIA에서 기아차는 432m2(약 131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의 ‘Beyond Autonomous Driving’을 콘셉트로,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HMI 칵핏 ▲5G 칵핏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 ‘Boundless For All’을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GBC) 브랜드존’도 운영한다.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는 ‘사용자와 교감하는 자동차’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차 미래 친환경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외장 기능을 통합한 심리스(Seamless) 스타일의 외관과 주행 조작 요소를 최소화해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CES ASIA 2018' 기아자동차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 내부와 동일한 디자인의 'HMI 칵핏' 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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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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