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제어 '동시실행' 기능 화제… 국내 첫 극장시설 연동 광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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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의 이색적인 'U+우리집IoT' 캠페인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우리집IoT 캠페인 광고 영상은 지난달 15일 론칭 후 2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이날까지 22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U+우리집AI로 여러 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동시실행' 기능을 여러 상황에서 간편하게 이용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U+우리집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은 디지털 영상과 국내 최초로 극장 시설과 연동한 것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7편의 디지털 영상에선 가족 구성원이 각자 상황에 맞게 음성으로 제어하는 IoT 서비스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디지털 영상 '우리 잔다'편에선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불끄기를 서로 미루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보던 손녀가 "우리 잔다"라고 말하자 불이 꺼지고, 가습기가 켜지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동일한 영상을 보여주지 않고 다음 편을 차례로 보여주는 유튜브의 VAS 툴을 이용해 시청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첫번째 편을 본 시청자의 87%가 두번째 편을 연달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극장 시설과 연동한 U+우리집IoT 광고 캠페인도 주목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영화 상영 직전 극장 조명이 꺼지는 상황을 활용해 "클로바, 영화관 불 꺼줘"라고 음성이 나오면 불이 꺼지는 상황을 연출한다. 

    조동우 LG유플러스 IoT마케팅담당은 "우리집IoT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이 IoT서비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IoT서비스의 편리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