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매수세에 코스피 2360대 회복3차 증선위 삼성바이오 10%대 급등
  • 미중 무역분쟁과 금리인상 등으로 연일 하락했던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0포인트(1.02%) 오른 2363.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 오른 2350.2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상승폭을 넓히며 2360대까지 올라섰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139억원, 기관이 175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10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4663만주, 거래대금은 6조801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제약은 4%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건설, 조선, 기계 등도 2~3%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항공, 증권, 부동산, 철강 등도 강세였다.

    반면 보험, 자동차 등은 1%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4만7000원으로 보합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4.40%, 셀트리온은 3.30% 올랐다.

    이날 3차 증선위 회의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24%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는 1.52%, 신한지주는 0.99%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90개, 하락 종목은 22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8포인트(3.04%) 오른 840.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976개, 하락 종목은 21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