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권역 편의시설 이용… 3.3㎡당 평균 900만원대 만덕역 역세권단지… 만덕3터널‧만덕~센텀 개통예정
  • ▲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 대림산업
    ▲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 대림산업

    청약통장이 없어도 부산 신규 브랜드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단지로, 현재 자격미달 부적격자 잔여가구를 선착순 공급하고 있다.

    2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해당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11개동‧총 1969가구 규모로, 이중 공공분양 물량은 1216가구다.

    공공분양단지인 만큼 분양가도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만덕동과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둔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23층 전용 84㎡는 지난 3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e편한세상 금정산이 애초 최고 7.24대 1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접수를 마감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대림산업 측은 "1‧2순위 공급 당시에는 청약신청자는 물론 세대원까지 무주택자격을 갖춰야 했지만 현재는 잔여물량에 한해 이러한 자격제한 없이 분양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덕동 일대에는 지난해 공급된 '금정산 LH뉴웰시티'를 포함해 총 3700여가구 신규아파트가 조성된다. 특히 오는 2020년 만덕3터널이 개통될 경우 사실상 동래생활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만덕동은 교통개발 호재를 앞둔 곳이다. 일단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교통이 수월한 데 이어 오는 2020년 북구 만덕2동에서 연제구 거제동으로 이어지는 만덕3터널이 개통될 전망이다.

    또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잇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2023년 개통예정으로 도심 접근성은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 북구가 선정돼 일대 인프라와 상권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적 장점을 살린 그림 프리미엄도 e편한세상 금정산만의 장점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백양산을 서측으로는 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고,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까닭에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다. 또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권도 확보했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위치한 학세권단지로 상학초와 만덕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브랜드아파트인 만큼 내부설계나 시스템 역시 최첨단이다. 먼저 내부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으며, 거실과 주방은 일반아파트 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사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외부에서도 거실조명‧가스‧난방을 제어할 수 있고, 방문자‧에너지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시스템도 갖췄다.

    이부원 대림산업 소장은 "합리적 가격과 브랜드, 편리한 생활환경 및 우수한 미래가치를 지닌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역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적격 처리된 청약자들 물량을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금정산 입주는 2021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