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3.05달러, Dubai유 71.25달러 거래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산유국 증산 가능성 증대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5.54달러로 전날보다 17센트 내렸다.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69달러 내린 73.05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1.25달러로 전일 대비 1.4달러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각)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OPEC 정기 총회에서 산유국들의 증산 합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하반기 석유 수요 증가로 인한 재고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100만 배럴 정도 증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카를로스 페레즈 에콰도르 석유부 장관도 “회원국들이 약 60만 배럴 공급을 증가시키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94.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