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카피는 다 어디로 갔나

Cannes Today's Pick

양웅 프로필보기 | 2018-06-2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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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전설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가 신던 미국 사이즈 13의 권투신발. 

‘만약 이 신발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절대 이야기를 멈추는 법이 없을 것이다’라는 헤드라인을 시작으로 풀어나가는 신발 주인의 때론 험난했고 때론 영광으로 가득했던 인생 이야기들. 

단순한 신발을 신발 이상의 위대한 발걸음으로 풀어나가는 구두약 키위(Kiwi) 인쇄광고이다. 

오랜만에 보는 긴 카피의 힘과 그림과 카피의 조화, 레이아웃 디자인의 감각 등이 어우러져 광고제작의 솜씨를 겨루는 칸 라이언즈 크래프트(Industry Craft)부문 그랑프리로 반짝반짝 빛난다. 

잘 닦인 구두처럼.  

양웅
동서대학교 교수
전 칸광고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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