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사업, 취약계층 초청 등 사회공헌 행사 병행
  • ▲ 롯데면세점에서 개최한 패밀리콘서트.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에서 개최한 패밀리콘서트.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한류 콘서트 행사인 ‘제27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행사로 국내외 10여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모였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 27회째를 맞은 패밀리 콘서트는 매년 정상급 한류 스타들이 무대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지는 한류 문화관광 행사다.

    22일에 열린 1일 차 공연 'K-POP 콘서트'에서는 방탄소년단, 김범수, 선미, B1A4, BTOB, 블랙핑크 등이 출연했으며,  23일 2일차 공연에는 'K-WAVE 콘서트'에서는 이문세, EXO, 트와이스, 다비치가 무대에 올랐다.

    롯데면세점은 행사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약 1000여명의 일본, 중국, 동남아 VIP고객들을 초청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고, 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를 통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태국관광객 약 100여 명에게 관람 티켓도 증정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티켓교환처 앞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탱키패밀리’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홍보 및 판매했다. ‘탱키패밀리’는 롯데면세점이 청년·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사회공헌 캐릭터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문화소외 가구인 에너지빈곤층(전체 소득의 10%를 광열비로 사용하는 가구) 2000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서울에너지복지 시민기금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문자기부 이벤트도 진행해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독려했다.

    장선욱 대표이사는 “패밀리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