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 본격 유통

골든블루가 덴마크 프리미엄 라거 맥주 '칼스버그'(Carlsberg)를 본격적으로 유통한다고 25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 5월 '칼스버그'의 500㎖캔 제품으로 유통을 시작했다. 이날부터는 330㎖ 캔과 병, 생맥주 등 전체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유통, 판매한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전 제품을 유통하면서 체계적으로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입 맥주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마트, 편의점 등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서울과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유통전략은 수요가 많은 가정용 시장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나아가 골든블루의 강력한 업소 영업망을 통해 다양한 업태에 칼스버그를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부 조직을 칼스버그 맥주 중심의 영업조직인 B&S(Beer and Sprits) 영업본부로 확대, 개편해 30여명의 신규인력을 확충했다. 더불어 기존 위스키 영업 조직을 활용하여 전사적으로 칼스버그 업소 판매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의 우수한 품질과 맛에 골든블루만의 혁신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더해 위스키 골든블루와 같이 수입 맥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해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