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좌측 여섯 번째)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일동이 'HEC 동반성장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지난 3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좌측 여섯 번째)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일동이 'HEC 동반성장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총 네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공표대상 181개 대기업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28개사 중 건설기업은 현대ENG와 SK건설 2개사에 불과하다.

    현대ENG는 일찍이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협력사가 보다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자금 대여,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에도 힘써왔다.

    또한 정기 세미나 개최는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하면서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상호 유기적인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 같은 활동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해 대표이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으며 △경영지원 분과 △기술지원 분과 △사업지원 분과 △채용·문화지원 분과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대ENG 측은 "이번 평가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경영방침 아래 다각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