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7.85달러, Dubai유 75.19달러 거래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 요구,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3.45달러로 전날보다 69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23센트 오른 77.85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5.19달러로 전날 대비 83센트 상승했다.

    최근 미국은 중국, 인도 등 소비국들에게 11월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면제국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310만 배럴 감소했다. 

    또한 캐나다 싱크루드(Syncrude)사의 설비 가동 중단으로 미국 쿠싱지역으로의 원유 유입이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WTI가 강세를 보여 브렌트유와 가격차가 3개월래 최소폭으로 축소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95.3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