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8.24달러-Dubai유 75.07달러’거래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추정, 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48센트 오른 78.24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5.07달러로 전날보다 30센트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국경일로 거래 정보가 없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미국 원유재고는 캐나다 싱크루드(Syncrude)사의 원유 처리 시설 가동중단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354만 배럴 감소한 4억130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도 전주 대비 각각 81만7000배럴, 54만5000배럴 감소해 2억 4000만 배럴과 1억 170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요구와 관련해, 미국이 지속적으로 원유 수입 중단을 요구한다면 인근 국가의 원유 수출 경로를 막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