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남성의류 직접 구매하는 비중 큰 폭 증가
  • ▲ 위메프 트렌드 패션 동향. ⓒ위메프
    ▲ 위메프 트렌드 패션 동향. ⓒ위메프

    위메프가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을 돌파한 여성의류, 남성의류, 잡화 등 ‘트렌드패션’ 딜(deal)이 108개로 작년 같은 기간 2개 대비 50배 이상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제품도 8개가 나왔다.

    ‘트렌드패션’은 유명 브랜드가 아닌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 개인 쇼핑몰 및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패션 아이템을 뜻한다.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패션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 매출을 기록한 트렌드패션 제품은 여성의류 브랜드인 ‘마크막스’다. 마크막스는 하루 매출 2억원을 넘었다. 이 밖에도 ‘온더리버’, ‘난닝구’, ‘마이수야’ 등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트렌드 남성의류를 주로 구매한 연령층은 30대 여성(30%)과 남성(2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 20대 이하 여성(30%)과 30대 여성(27%)이 주요 고객이었다면 올해는 남성 고객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박진철 위메프 여성의류팀장은 “트렌드패션 아이템의 평균 가격은 1만원 내외로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많다”며 “담당MD와 파트너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재미를 준 것이 1억딜의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