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7.39달러-Dubai 74.92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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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IPO 연기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94달러로 전날보다 1.20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배럴당 85센트 하락한 77.39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4.92달러로 전일보다 15센트 내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미 원유재고는 지난주보다 124만 배럴 증가한 4억 18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미국이 여름철 성수기인 드라이빙시즌에 들어섬에 따라 정제투입량이 늘어 원유 재고가 35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우디는 아람코의 지분 일부를 당초 뉴욕과 런던 등에 상장할 것을 검토했으나 법 규제 등의 문제로 해외 상장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1% 내린 94.5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