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상승세, 올해도 지속

갑질 논란에 발목 잡힌 대한항공·아시아나… 추격하는 LCC

2분기 영업이익, 대형항공사 ‘악화' vs LCC ‘개선’
LCC 시장 점유율 매년 증가, 국내선 이미 ‘역전’

박성수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7-10 1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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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연이은 사건사고와 구설수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는 올해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각각 1520억원, 38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11.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LCC인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88억원, 149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1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장사인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등도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61억원으로 작년 전체 영업이익(47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연말까지 항공기를 5대 신규 도입하며 8월 초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연말에 신형 여객기 B737맥스 2대를 도입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B737-700 기종을 반납하고 B737-800NG, B737-900ER, B737-MAX 8 등으로 기종 세대교체를 이룰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또한 내년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LCC의 추격과 대형항공사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항공사들의 점유율 또한 변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형항공사 국내선 점유율은 40.99%였으며 LCC 점유율은 59.01%를 기록했. 지난 20141분기에는 대형항공사 점유율이 52.55%, LCC 점유율은 47.45%였다.

같은 기간 국제선의 경우 대형항공사 점유율은 39.74% 수준이며 LCC 점유율은 29.45%를 차지했다. 외항사 점유율은 30.81%. 20161분기 국제선 점유율은 대형항공사가 47.2%, LCC18.13% 수준에 불과했다.

1분기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교통이용자는 1486만명 수준으로 전년대비 14.12% 증가했다. 이중 대형항공사는 전년대비 3.85% 증가한데 비해 LCC는 전년대비 31.69% 성장했다. LCC 중 국제선 여객 운송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전년대비 26.87% 증가한 172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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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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