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자체 10여곳 신청… "부동산시장 검증 등 실시"
  • ▲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접수 결과. 자료=국토교통부. ⓒ뉴데일리경제
    ▲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접수 결과. 자료=국토교통부. ⓒ뉴데일리경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4~6일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접수받은 결과 총 264곳이 사업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신청이 223곳, 공공기관 제안은 41곳이다. 이 중 서울의 경우 지자체 신청 건수만 10여곳에 달한다. 이 중 최종 100곳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자체 신청사업 중 △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지 지원형 △일반 근린형 등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사업 184곳은 광역지자체에 평가를 위임해 70곳 정도를 선정한다.

    중심시가지형이나 경제 기반형 등 규모가 큰 사업 39곳과 공공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국토부에서 직접 평가해 각각 15곳 정도를 선정한다.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 측은 "향후 두 달 동안 서면·현장·발표 평가와 부동산시장 영향 검증 등 절차를 거쳐 8월 말까지 최종 사업지역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