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 등 후발주자 진출 잇따라… '파이' 키우기 착착

LG전자, 올레드TV '500만대' 목표 달성 '전력투구'

비주력 '대만' 인기몰이… 올 판매 목표 전년 대비 3배 '1만2천대'
미국, 호주, 유럽 등 주력시장 넘어 소규모 시장 확대 긍정적

장소희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7-13 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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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올레드TV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미국과 호주, 유럽 10개국에서는 물론이고 비중이 크지 않았던 비주력시장에서도 출하량이 급증하며 2020년 500만 대 출하량 목표치에 성큼 다가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대만시장에서 LG전자 올레드TV 출하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올레드TV 출하량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2400여 대 가량 출하됐던 올레드TV는 올 5월까지 출하량 3300여 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올해 대만시장에서 올레드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55인치와 65인치 올레드TV를 시리즈별로 내놓고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현지에서는 연말까지 1만 2000대 이상의 올레드TV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에게 대만시장은 올레드TV 판매 비중이 크지 않은 비주력 시장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인구 대비 전자제품 구매력이 높은 우리나라에 비하면 시장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일본의 샤프를 인수한 대만 훙하이그룹이 OLED TV 시장에 진출해 있는 등 기술력 측면에선 무시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같은 이유로 올레드TV와 같은 최첨단 기술 제품에 관심이 높은 시장이 바로 대만이다. 

이처럼 LG전자가 비주력시장인 대만에서까지 올레드TV 출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의미있는 대목이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유럽 10개국 주력시장에서 한 발 나아가 소규모 시장에서 마저 올레드TV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내부적으로 2020년 전세계 올레드TV 출하량을 500만 대로 잡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이런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에서도 올레드TV 출하량 500만 대 돌파시점을 2020년으로 밝히며 올해도 상당수준으로 출하량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출하량 증가에 따라 판매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LG전자는 1분기에만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총 34만 4000여 대의 올레드TV를 판매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IHS는 밝혔다. 지난해 1분기 19만 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판매했던 것에 비하면 거의 두배 성장한 셈이다.

올레드TV 시장에 외국 플레이어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는 점도 LG전자는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는 압도적 시장 우위업체로서 후발주자들이 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은 전체 파이 키우기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중국 최대 TV업체 하이센스가 이르면 올해 3분기 올레드 진영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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