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화학 '상승'…효성·첨단소재·중공업 '하락'
  • 분할 후 재상장한 효성그룹 주가 등락이 큰 폭으로 엇갈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효성티앤씨 주가는 시가 대비 16.45% 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오전 9시경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효성화학도 12.61%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효성,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은 두자릿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효성은 큰 폭으로 떨어져 28.63% 내린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효성첨단소재도 20.18% 하락 중이다. 효성중공업도 12.54% 내려 5만2300원까지 하락했다.

    앞서 효성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주권거래가 정지됐다. 이와 함께 분할존속사인 효성 및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4개 분할 신설 사업회사가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