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 송파구, 롯데물산, AllRightsReserved와 함께 '카우스:홀리데이' 진행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의 거대 캐릭터,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선봬
  • ▲ 카우스 홀리데이. ⓒ롯데쇼핑
    ▲ 카우스 홀리데이. ⓒ롯데쇼핑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송파구, 롯데물산, 큐레이터(AllRightsReserved)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잠실 석촌호수에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전시한다.

    16일 롯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카우스:홀리데이(KAWS:HOLIDAY)'로 길이 28M(세로), 25M(가로), 5M(높이)의 카우스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바쁘고 고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각박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며 진정한 의미의 '휴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우스:홀리데이'는 러버덕(2014년), 슈퍼문(2016년), 스위트스완(2017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석촌호수에서 진행되는 네 번째 공공 미술 프로젝트이다. 롯데는 여름휴가 시즌 및 방학 기간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에 대한 의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 및 워라벨 문화 등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여가시간이 늘어나며 공공 예술 및 전시, 공연 등과 같은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예술축제 총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공연예술축제 방문객 수는 2255만 가량으로 2012과 2010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공연시설 및 단체 수 역시 지속 증가했다.

    지난 2014년부터 석촌호수에서 진행된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며 석촌호수를 명소로 만들었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약 502만명, 슈퍼문 프로젝트는 약 591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석촌호수를 찾았으며 2017년 4월에 열린 스위트 스완의 경우 당시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650만 인파가 몰렸다.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롯데물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석촌호수 수변무대 인근에 2층짜리 '포토타워(6M)'를 세워 '카우스'를 보다 높은 위치에서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변무대 인근에 파라솔과 썬베드를 설치하고 F&B 팝업스토어 및 포토존 등도 운영해 도심 속 휴양지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동안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 내 지하 1층 왕관 조형물 인근에 '카우스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카우스:홀리데이' 관련 피규어, 티셔츠 등 소장가치 있는 한정판 상품들도 판매한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월드타워 건설 후 석촌호수에서 공공예술을 선보이며 잠실과 석촌호수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카우스가 전달하는 휴식의 의미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석촌호수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우스(KAWS는 가명으로 본명은 Brian Donnelly)'는 미국 뉴욕 출신 팝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캐릭터 '컴페니언(COMPANION)'을 활용한 아트워크(artwork)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디올 맨, 꼼데가르송,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