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서비스 활용해 공항시설·할인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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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IT 기반 모바일 탑승수속 시스템을 통해 탑승수속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부터 항공기 탑승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탑승권 이용비중은 국제선4%, 국내선 16.3% 수준이다. 부칠 짐이 없다면 좌석배정까지 마친 모바일 탑승권으로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보안 수속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탑승 수속을 통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 탑승수속 과정에 보안인터뷰가 필요한 미국령 괌과 사이판을 제외한 29개 해외 취항도시를 이용할 때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5월 말 기준 무인탑승수속 비중은 35% 수준으로 올 해 100만명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발권카운터와 탑승구 위치는 물론 제주항공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식당, 서점, 주차장 등의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은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하는 국제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도심공항터미널, KTX 광명역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