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2.16달러, Dubai 70.36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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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베네수엘라 석유생산시설 유지보수 계획, 리비아 일부 원유 수출 불가항력 선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8.08달러로 전날보다 2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32센트 상승한 72.16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0.36달러로 전날보다 2.59달러 내렸다.

    베네수엘라가 다음 주부터 4개 중질원유 개질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단행을 앞두고 석유공급이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시설 공격 및 4인의 근로자 피랍 등의 영향으로 샤라라(Sharara) 유전의 원유생산량이 12만5000배럴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OC사는 16일을 기해 서부 자위야(Zawiya) 수출터미널에서의 원유 수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8월 7개 주요 셰일 분지의 석유생산량이 7월보다 14만3000배럴 증가한 747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6% 상승한 94.9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