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리츠 입주자 모집… 수도권 36호 등 총 109호 공급 나서
  • ▲ 지역별 공급물량.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경제
    ▲ 지역별 공급물량.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리츠 109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016년 7월 주택도시기금 출자로 설립된 매입임대리츠가 매입한 것으로,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주택의 매입·관리·운영 등 사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공급대상 모두 150가구 이상 단지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로 △남양주·의정부·수원·용인·화성 등 수도권 36호 △부산·울산·경남 지역 15호 △대구 7호 △대전·충남 지역 11호 △광주·전북 지역 50호 등 총 109호를 공급한다.

    입주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7월11일) 기준 2017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토지 및 건축물 등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차량기준가액 기준 2850만원 이하로 해당 공급지역(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또는 시·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혼인합산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1순위로, 만 40세 미만 청년을 2순위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예비 신혼부부도 입주지정기간 만료일까지 혼인사실 증명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주택저축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임대료는 지역별 임대 시세의 85~90% 수준으로 저렴하다. 재산세·임대관리비용을 제외하고 임대료 상승 없이 최초 계약조건으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18일부터 27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임대주택의 소재지, 가구 수, 임대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