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2.58달러, Dubai유 70.4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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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8월 원유수출량 감소 계획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9.46달러로 전날보다 70센트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32센트 내린 72.58달러를 나타냈고 두바이유는 70.41달러로 전날보다 73센트 올랐다.

    아디브 알 아마 사우디 OPEC 이사는 “사우디의 8월 원유 수출량이 전월보다 1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며 “7월 원유 수출량은 6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3분기 수급균형을 찾더라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석유 재고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시장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미국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80만 배럴 감소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95.1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