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 함께 동물복지란 도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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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로고
    한국맥도날드는 글로벌 맥도날드의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공급 받는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동물복지란(cage free and free-range eggs)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도 국내 계란 공급업체와 협력해 2025년까지 공급 받는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한국맥도날드가 공급 받는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계란부문에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회 연속 수상을 한 1+ 등급의 계란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맥도날드의 발표에 따라 2025년까지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마켓마다 조금씩 시기는 차이가 있겠지만 계란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와 협의중이고 동물복지란을 일찌감치 도입한 뉴질랜드, 호주 등을 방문해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